지난 반년 간 고려아연이 주가가 무려 159% 가량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삼성전자랑 하이닉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지만, 재료 분야를 학부 때 전공한 분들이라면 모두 고려아연의 위용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무려 409% 주가 상승을 하며 200만원대에 안착한 고려아연이 수소 산업에 베팅을 하였습니다.
02. 뜬금없이 왜 ESG???
고려아연은 금속을 가장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근데, 이제는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술에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들은 80년대때부터 연구되어온 오래된 기술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제련업 기술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하나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련 과정에 엄청난 열이나 전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탄소 환원제나 환경 오염 물질을 이용하기도 하고요. 이러한 방식들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내뿜을 수 밖에 없습니다.
???: “기업이 무슨 환경을 생각하냐, 돈만 잘벌면 되지”
맞습니다만 결국 이 돈이 문제인 겁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을 생각한다는 이미지만을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안 줄이면 정부와 세계에서 세금과 규제로 압박을 해버립니다. 즉 탄소를 안 줄이면 고려아연도 이 규제를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선택한 돌파구가 바로 ‘수소’입니다. 자회사인 ‘아크 에너지(Ark Energy)’를 필두로 추진 중인 호주 프로젝트가 그 핵심입니다.
03. 전망은?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은 ‘트로이카 드라이브’라는 생존 카드를 꺼냈습니다. 낡은 제련업의 틀을 깨고 세 마리의 강력한 엔진으로 갈아타겠다는 겁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소를 통한 에너지 자립과 그린 메탈입니다. 단순히 수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물을 찢는 기술(수전해)의 주도권을 쥐고 그린메탈의 최고점에 서겠다는 것이 고려아연의 야망입니다. 더 자세한 이들의 기술력과 투자 유무는원문(클릭)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