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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너제이 GTC 2026에서 SK하이닉스가 ‘커스터마이즈 HBM(CHBM)’을 공개했습니다. HBM은 범용 메모리에서 고객 맞춤형 메모리로 바뀌고 있는데요. 하이닉스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기존 HBM은 어떤 GPU에도 쓰는 범용 구조였다면, 이제는 기업별 요구(성능·용량·전력)에 맞춰 설계되는 시대입니다. 하이닉스의 cHBM은 베이스 다이에서 데이터 전처리(압축 해제 등)를 수행해 GPU 부담을 줄이고 전체 성능을 끌어올립니다.
HBM4 기준으로 대역폭은 2배 이상, 용량은 최대 2배, 전력 효율은 약 50% 개선됐습니다. AI 추론 성능도 약 2.5~3배 향상되며, 특정 구조에서는 최대 7배 개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젠슨 황도 강조했듯 AI 경쟁은 “데이터 이동 비용”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메모리가 연산 일부를 흡수하면서, AI 인프라의 중심이 GPU → 메모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이 SK하이닉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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